인센티브 제공 등
증평/한종수 기자 = 최근 공직사회에 혁신의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증평군이 청백리 인증제를 실시한다.
청백리 인증제는 군에서 시행하는 다양한 청렴 시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그 실적이 우수하며, 평가기간 내 비위 사실이 없는 직원을 인증하는 시스템이다.
청백리 인증은 금장.은장.동장 등 3단계로 구분되며 7개의 이수항목 중 해당 단계가 요구하는 일정 기준을 충족한 직원은 군으로부터 청백리 인증과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이수항목은 △청렴서약서 작성.제출 △청렴선서 참여 △자체 청렴교육 이수 △외부기관 청렴교육 이수 △문책.징계 Zero △감사.청렴관련 제안제도 참여 △감사.청렴관련 제안 채택 등이다.
그동안 청렴실명제 도입, 청렴격언.문구 공모대회 개최 등 반부패 및 청렴에 대해 공직자의 능동적 사고와 참여를 이끌어 내는 데에 심혈을 기울여온 군은 올해도 내부 주도적 상향식 청렴문화 정착에 노력할 계획이다.
연규봉 기획감사실장은 "최근 인사혁신처의 발표에 따르면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이 공무원에 대해 부정부패 이미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반부패.청렴문화 조성에 앞장서는 공직자의 명예를 드높이고, 내부청렴도 1등급의 군답게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 모범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동양일보TV
한종수 기자
h332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