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동양일보 임규모 기자) (주)동우환경기술연구원이 KOLAS(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 한국 인정기구)로부터 먹는 물 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을 받았다.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제도는 법률 또는 국제기준에 적합한 KOLAS가 시험기관의 품질 시스템(KS Q ISO/IEC 17025)과 기술능력을 평가해 특정분야에 대한 시험능력이 있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제도다.

KOLAS는 산업통상자원 부 국가기술표준 원 산하의 우리나라 국가공인시험기관 인정기구로 APLAC(아시아태평양시험기관인정협력체) 및 ILAC(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과 MRA(상호인정협정)을 맺고 있다.

APLAC에는 24개국 36개 시험기관인정기구가, ILAC에는 58개국 71개 시험기관인정기구가 가입하여 상대국의 공인성적서를 상호수용하고 있다.

이로써 (주)동우환경기술연구원은 시험기관의 위상을 국제적 수준으로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본 연구원에서 발행하는 시험성적서는 82개국에서 국제적으로 효력을 인정받게 된다.

(주)동우환경기술연구원은 충북 청주, 단양, 음성, 옥천, 괴산, 충남 논산, 서천, 부여, 청양 등에 마을상수도 및 소규모급수시설의 수질검사를 하고 있다.

(주)동우환경기술연구원의 전홍식 대표이사는 “이번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으로 지역 주민이 안심하고 상수도를 이용하는데 일조하게 되었다”며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받은 기관인 만큼 더욱 신뢰성 있는 시험성적 서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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