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재남기자> 구자균 LS산전 회장이 새해를 성장시대의 원년으로 삼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수단으로 ‘가치관 경영’을 선포했다.

가치관 경영이란 기업도 사람과 같이 가치관을 지니며 구성원 모두가 하나의 가치관을 지향해 ‘영혼’이 있는 기업을 만들어가는 것을 의미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구 회장은 22일 경기도 안양 LS타워 본사에서 열린 가치관 경영 선포식에서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며 회사의 새로운 목표를 임직원들에게 제시했다.

구 회장은 "영혼이 있는 기업, 가치관이 있는 기업은 절대 무너지지 않는다"면서 "지난해 창립 40주년에 이어 2015년을 성장시대의 원년이자 새로운 40년을 위한 가치관 경영의 해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LS산전은 고객을 위한 가치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초우량 중전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퓨처링 스마트 에너지(Futuring Smart Energy)’라는 목표를 내걸었다.

목표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비전이 ‘G365’다.

G3는 그린(Green)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Global) 시장에서 위대한(Great) 기업이 된다는 뜻이다. 여기에 경영목표인 2020년 매출 6조원, 영업이익 5000억 달성을 의미하는 수자 ‘65’가 더해졌다.

<박재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