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익위의 이동신문고를 찾은 주민이 고충을 상담하고 있다.

(홍성=동양일보 이종선 기자)홍성군은 지난 21일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이동신문고를 운영해 주민 150여명의 고충민원을 신속하게 해결했다.

이동신문고는 권익위 전문조사관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복지분야상담관, 대한법률구조공단 변호사가 상담관으로 운영됐다.

이날 54건의 민원이 접수돼 합의와 상담으로 현장해결 28건과 상담안내 22건, 고충 민원접수 4건이 처리됐다.

군은 이번 민원상담을 통해 다문화가정 등 사회취약계층 빈곤가정에 대한 생필품과 200여만원의 난방비 긴급 지원을 약속했다.

주민들은 생활법률 상담을 비롯해 사회복지, 노동, 교통도로, 주택건축, 환경,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고충 민원을 상담했다.

한 주민은 “그동안 고충으로 속앓이를 해오다 전문가들의 고민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해결돼 쌓였던 체증이 풀리는 느낌이였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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