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각종 공모전서 대상 포함해 300여명 이상 수상

(논산=동양일보 류석만 기자)시각디자인학과 류철호 사업단장은 충남도지사 표창 및 국제트랜드교류전 초대작가상 수상

건양대학교(총장 김희수) 디지털콘텐츠·디자인학부가 지난해 열린 다양한 영상/디자인 공모전에서만 300여명 이상이 입상하면서 재학생 1인1점 이상 공모전 수상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만들어내 화제다.

국제트랜드대전, 대한민국 미술대전, bcpf 대학생 창작영상 공모전 등에서 대상 2명을 비롯해 최우수 4명, 우수 24명, 특선 61명 등을 배출해냈는데 이는 현장 중심의 실무역량과 취업역량을 집중적으로 강화하는 교육을 통해 가능했다는 평가다.

특히 지역문화산업과 연계한 디자인 작품들은 직접 현장에서 활용되는 한편, 지역 방송을 통해 영상이 방영되기도 했다.

디지털콘텐츠전공인 3학년 김우진 학생이 충남미디어공모전에 제출한 “동경”이라는 작품은 우수상 수상과 함께 대전 CMB 열린시청자미디어 작품으로 방영되는 영광을 누렸다.

시각디자인을 전공하는 4학년 이지형 학생은 충남산업디자인대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는데 “졸업을 앞두고 이렇게 뜻 깊은 상을 수상하여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게 돼 좋은 경험이 됐다. 앞으로 사회에 나가서 첫 발걸음을 내딛는데 좋은 발판이 돼, 좋은 직장에 취직함으로써 후배들에게 모범을 보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디지털콘텐츠·디자인학부는 지난해 교육부가 추진하는 지방대 특성화사업(CK-1)에서 <문화콘텐츠디자인 창의인재 사업단>이 선정돼 문화콘텐츠디자인 역량중심의 교육방법 특성화와 지역밀착형 특성화를 실현하고 창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건양대 시각디자인학과 교수이자 문화콘텐츠디자인 창의인재 사업단장을 맡고 있는 류철호 교수 또한 지역디자인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충청남도지사 표창을 받고 국제 트랜드 교류전 초대 작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류 교수는 “건양대는 문화콘텐츠디자인 창의인재 사업을 통해 공모전 수상 외에도 방학을 활용해 ACA국제자격증 과정 및 무대예술전문인자격증 프로그램 등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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