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재남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29일 전국 190개 고속도로 휴게소 내 식당, 커피숍 등의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한국도로공사,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함께 고속도로 휴게소 관계자를 대상으로 대전복지재단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고속도로 휴게소가 하루 평균 120여만명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인만큼 고속도로 휴게소의 HACCP 인증을 확대해 휴게소를 방문하는 소비자에게 보다 안전한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말 기준 고속도로 휴게소 HACCP 인증업체수는 48개 휴게소, 85개 식당(전체 190개 휴게소의 25.3%·1211개 접객업소의 7%) 등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고속도로 휴게소의 HACCP 인증 확대와 식품기본안전수칙 등 고속도로 휴게소 위생관리 방안 등에 대해 논의됐다.

식약처는 고속도로 휴게소의 HACCP 인증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기술 지원 실적과 확대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고속도로 휴게소의 위생수준이 향상은 물론 고속도로 휴게소의 HACCP 적용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기술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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