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프로농구 KBL은 최근 경기 도중 테크니컬 반칙 2개를 받아 퇴장당한 인천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에게 제재금 40만원의 징계를 내렸다.

 KBL은 최근 재정위원회를 열고 25일 울산 모비스와의 경기 도중 퇴장 조치된 유 감독과 같은 팀 테렌스 레더에 대해 각각 제재금 4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또 같은 경기에서 전자랜드 정영삼의 뒤에서 일부러 과격하게 부딪히는 반칙을 저지른 모비스 문태영에게는 비디오 분석을 통해 제재금 50만원을 부과했다.

 이 경기 심판을 맡은 김경민 주심과 김도명, 봉하민 부심에게는 경기 운영 미숙에 대한 책임을 물어 7일간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KBL은 "최근 치열한 순위 경쟁 속에서 과격한 플레이가 빈발함에 따라 앞으로 선수 보호 및 경기력 증진 차원에서 경기 중은 물론 경기 후에도 철저한 비디오 분석을 통해 이런 문제점을 적발, 중징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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