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연속 대표공연예술제 선정

(영동=동양일보 김국기 기자)국내 유일의 전통국악축제인 영동 난계국악축제가 2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정‘대표적 공연예술제’에 뽑혀 1억5000만원을 지원받는다.

문광부는 공연예술축제 육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대표적 공연예술제 관광자원화’사업을 추진, 지역의 공연행사와 예술축제를 지원하고 있다. 난계국악축제는 48년간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과 국악계승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영동군과 ㈔난계기념사업회는 올해 축제도 전통국악과 현대음악이 결합한 퓨전음악과 다양한 국악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2년 연속 대표적 공연예술제 선정을 계기로 축제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겠다”며 “축제 대표 프로그램 개발, 지역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축제상품 발굴 등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발돋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난계국악축제는 우리나라 3대 악성 중 한 명인 난계 박연(1378~1458) 선생의 국악 얼을 기리기 위해 영동군과 난계기념사업회가 벌이는 국내 유일의 국악축제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