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당급 공직자 대상 연 2회 평가해 인센티브 제공

(청양=동양일보 박호현 기자)청양군은 업무에 대한 강한 동기 부여를 통해 군정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담당급 이상 공무원에 대해 성과관리제를 시행키로 했다.

군은 군정의 중추적 기능을 담당하는 본청, 사업소, 직속기관의 실·과장 및 담당을 대상으로 군정발전 주요지표 이행상황 등을 평가해 우수 공무원에 대해서는 인사반영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성과관리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평가지표는 군정발전 분야 5개 지표 공직자 기본자세 2개 지표 사회기여도 1개 지표 기관장의 업무평가 등 4개 분야 9개 지표로 개인 및 부서의 이행정도를 점수로 환산해 연 2회 평가할 방침이다.

이 같은 시책은 공직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공무원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으로 업무에 대한 강한 동기를 부여해 군정 주요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또 지표에는 친절도, 사회봉사, 청렴도 등에 대한 평가도 포함돼 있어 업무의 직적접인 성과뿐 아니라 공직자에게 필요한 기본적인 자세를 갖춰 군민 만족도를 배가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조기 정착시킨다는 복안이다.

이밖에 지난해 31개 공모사업에 선정돼 206억원을 확보함으로써 지역발전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했던 군은 공모사업 유공자에 대해 포상금 및 특별휴가를 주는 시책을 별도로 시행, 더 많은 국·도비를 확보하고 군정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석화 군수는 군민이 행복한 살기 좋은 청양을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공직자가 업무에 열정을 갖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앞으로 공직자의 역량강화와 동기부여를 위해 성과관리제를 점진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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