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 등 함상공원 촬영지로 각광

▲ 당진 삽교호 함상공원.

(당진=동양일보 홍여선 기자)당진시 신평면 삽교호 관광지가 최근들어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각광을 받고있는 가운데 함상공원 서커스장 등이 이색관광 자원으로 부상하고 있다.

SBS 드라마 하이드 지킬, 에서 한지민(장하나 역)은 현빈(구서진 역)의 테마파크 전속 서커스 단장이자 국내에서 유일하게 남은 서커스단 마지막 후예로 그려져 삽교호 관광지 당진월드아트서커스장이 자주 등장하고 있다.

또 한류주역인 이승기 문채원이 주연을 맡아 오늘의 연애란 제목으로 지난달 14일 개봉 지난 5일까지 185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 속 엔딩장면에 등장한 놀이동산도 삽교호 관광지에서 촬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원조 한류스타 권상우 주연 드라마 2003년 태양속으로 주요 촬영지이자 드라마 대물의 촬영장소도 삽교호 함상공원 퇴역군함 2척이 전시된 곳으로 영화와 드라마 방송 촬영이 자주 있는 곳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촬영장소로 삽교호 관광지가 각광을 받는 것은 지리적 여건과 서울과 가깝고 다른 곳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군함 서커스 등의 이색적인 관광자원과 바다, 호수, 놀이동산 등이 있기때문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삽교호를 알리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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