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좀도리 운동 열고 지역 이웃에 1억원 상당의 물품·장학금 전달

▲ 강칠원(사진 왼쪽) 충주문화새마을금고 이사장이 11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충주고와 충주여고, 대원고, 예성여고 졸업생 가운데 우수대학에 입학한 학생 40명에게 각각 100만원씩 모두 40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학생을 대표해 충주고와 충주여고, 대원고, 예성여고 학생들이(사진 우측부터) 강칠원 이사장으로부터 장학금을 전달받고 있다.

(충주=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문화새마을금고(이사장 강칠원)가 11일 호암체육관에서 열린 37차 정기총회에서 사랑의 좀도리 운동의 일환으로 1억1000여 만원 상당의 물품과 장학금을 관내 학생과 저소득가구에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고등학생 40명에게 각각 100만원씩 총 4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중원장학회에도 1000만원을 기탁했다.

또한 사랑의 좀도리 운동으로 모은 성금과 쌀을 남한강초와 대림초에 각각 전달했다.

아울러 문화경로당 등 10여 곳에 각각 성금 50만원과 쌀 40kg을 전달해 나눔 선두주자인 금융기관의 면모를 보여줬다.

문화새마을금고의 사랑의 좀도리 운동은 지난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주기위해 자발적 참여로 시작해 현재까지 17년간 이어져 오고 있다.

강칠원 이사장은 “서민들을 위해 늘 희망과 행복을 주는 금고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사랑의 좀도리 모금운동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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