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UPDATED. 2018-11-13 10:12 (화)
김무성, 노무현 전대통령묘역 참배…"서민대통령으로서 존경"
김무성, 노무현 전대통령묘역 참배…"서민대통령으로서 존경"
  • 동양일보
  • 승인 2015.02.14 14: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양일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4일 오전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했다.

이는 지난 1월1일 신년을 맞아 김 대표가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찾아 이승만 전 대통령, 박정희 전 대통령,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한 것의 연장 선상이다.

김 대표는 오전 9시30분께 노 전 대통령의 묘역에 도착해 헌화·분향에 이어 수행한 인사들과 함께 묵념을 올렸다.

김 대표는 방명록에 "망국병인 지역주의와 권위주의 타파를 위해 온몸을 던지셨던 서민 대통령께 경의를 표합니다. 참 멋있는 인생이셨습니다"라고 적었다.

김 대표는 노 전 대통령이 잠든 너럭바위를 보며 김경수 새정치연합 경남도당위원장에게 "저 밑에 계신 건가…"라고 묻기도 했다.

 

노 전 대통령의 부인인 권양숙 여사를 예방할 계획이었으나, 권 여사 측에서 일정상의 이유로 어려움을 표해 이날 만남은 성사되지 못했다.

김 대표는 권 여사 측 조호연 비서실장에게 "인사를 전해달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김 대표는 참배 후 기자들에게 "노무현 대통령께서는 망국병인 지역주의, 권위주의 타파를 위해 온몸을 던지셨던 서민 대통령이었기 때문에 그 점에 대해서 정치인으로서 존경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사회가 너무 진영논리에 빠져서 정치권이 진영으로 나뉘어서 극한 대립을 해온 것은 잘못된 일"이라면서 "노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함으로써 우리 정치가 서로 화해와 화합의 정치가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과거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비판을 참 많이 했던 사람"이라면서 "너무 잘 아는 사이였기 때문에…그래서 거기에 대해 후회하는 마음이 상당히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나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의 제2차 남북정상회담에서 노 전 대통령의 서해 NLL(북방한계선) 포기 발언 논란과 관련한 비판에 대해서는 "정치적 소신에 대해서는 사과할 문제가 아니다"라며 "그 문제와 이 문제는 다른 이야기"라고 말했다.

노 전 대통령 묘역 참배에는 당 지도부에서 김태호 최고위원, 이군현 사무총장, 김학용 대표비서실장, 박대출 대변인, 하태경 박민식 의원과 김해지역 도의원·시의원도 동행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충청대로 103 (율량동)
  • 대표전화 : 043)218-7117
  • 팩스 : 043)218-7447,7557
  • 창간 : 1991-12-29
  • 제보전화 : 043)218-722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원중
  • 명칭 : 동양일보
  • 제호 : 동양일보 '이땅의 푸른 깃발'
  • 등록번호 : 충북 가 00003
  • 등록일 : 1991-12-27
  • 발행일 : 1991-12-27
  • 회장 : 조철호
  • 발행/인쇄인 : 유영선
  • 편집인 겸 편집국장 : 김영이
  • 동양일보 '이땅의 푸른 깃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8 동양일보 '이땅의 푸른 깃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ynews@dy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