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동양일보 이종선 기자)홍성군은 설날을 앞두고 13일 홍성역에서 기후·환경네트워크(회장 이용환) 회원들과 저탄소 명절을 보내기 캠페인을 벌여 관심을 끌었다.

이는 군이 오는 2020년 BAU(온실가스 배출 전망치) 대비 온실가스 41% 감축을 목표로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범군민 실천운동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지역민들이 온실가스를 줄이면서도 의미있고 건강한 저탄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한 것.

이에 따른 다섯가지 실천 수칙으로 △설 선물은 친환경 상품이나 우리 농산물로 하자 △귀성길은 대중교통을 이용하자. △집을 비우는 동안 안쓰는 플러그는 뽑아 두자. △명절음식은 먹을 만큼만 준비한다. △설빔은 따뜻한 ‘온(溫)맵시’로 입는다 등이다.

또한 이날 녹색생활 실천 서약자를 대상으로 장바구니를 선물하고 평상시 녹색생활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후․환경 네트워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명절기간 동안 에너지절약은 물론 녹색생활 실천으로 군민들이 더욱 뜻 깊은 명절을 보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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