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동양일보 김국기 기자)영동군은 통상 3월에 지급하던 쌀 변동직불금을 올해는 농업인의 어려운 여건 등을 감안해 17일까지 전액 지급한다.

지급단가는 쌀 80㎏당 4226원으로 2010년 이후 4년 만에 지급하게 되며, 2752농가에 총 3억6460만원을 국비로 지급한다.

쌀소득보전직불제는 2005년에 쌀 산업 발전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곡수매제를 폐지하고 공공비축제로 전환하면서 농가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

목표가격과 산지쌀값과의 차액의 85%를 직불금(고정직불금+변동직불금)으로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쌀 변동직불금이 지급되면 목표가격(18만8천원/쌀80㎏) 대비 98.2%(18만4730원)에 해당된다”면서 “쌀 농업인의 소득안정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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