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동양일보 김묘순 기자)옥천군 2015년 자동차세 연납액은 23억6500만원으로 지난해 21억5900만원보다 9.54% 증가한 2억600만원으로 나타났다.

신청건수도 올해 1만3754건으로 지난해 1만2521건보다 9.85% 증가한 1233건이다.

자동차 등록대수도 지난해 2만2743대 보다 1173대 증가한 2만3916대로 나타났으며 선납률은 62.1%로 지난해 58.6%보다 3.6% 증가했다.

자동차세 연세액은 6월, 12월에 나눠내는 세액을 1월에 모두 납부하면 연세액 중 10%를 공제해 주는 제도로 납세자의 세금절약과 군의 자주재원을 조기에 확보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연납대상은 2015년 1월 1일 관내 등록된 모든 과세대상 자동차로 지난 1월 2일~2월 2일까지 신청·납부 기간을 뒀다.

군은 납부의 편의를 돕기 위해 신규등록과 전입차량, 비과세 차량 등을 제외한 2만2142건의 고지서를 일괄 발송했다.

군 재무과장은 “연납 증가 현상은 납세자이 세금을 아껴보려는 심리가 작용한 것 같다”며 “원활한 가계경제 운영과 지방세 재원확보를 위해 연납제도를 많이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