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동양일보 류석만 기자)공주교육지원청(교육장 조병택)은 23일 오전 10시부터 관내 특수교육대상 고등학교 3학년 학생 7명과 직무지도책임을 맡은 교사 2명을 대상으로 특수교육-복지연계형 복지일자리사업 사전교육을 가졌다.

특수교육-복지연계형 복지일자리 사업이란, 관내의 특수교육대상자 고3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와 사업협약을 맺어 그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현장실습을 받게 하는 제도로 이 사업을 통해 총 8명의 특수교육대상자가 취업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실시한 의욕이 넘치는 복지일자리 사업 대상 학생들의 교육은 한국장애인 고용공단 대전지사의 설희환 강사의 지도로 △직장예절 △직장에서의 안전수칙 △각 기관 직무에 따른 기술 등의 내용에 대해 교육했다.

사전교육을 마친 학생들은 오는 3월1일~12월 31일까지 사무보조, 사서보조, 병원린네실 도우미, 관공서 청소도우미, 우편물분류, 학교급식보조 등으로 실습을 나가게 된다.

남기옥 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장은“졸업을 앞둔 장애학생들의 효과적인 고용으로의 전이를 위해 특수교육기관, 지역사회 복지단체 등의 협력관계를 잘 구축해 장애 청소년들에게 성공적인 직업 자립생활의 토대가 될 수 있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