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지시줄다리기 축제위원회

(당진=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 기지시줄다리기 축제위원회는 4일 을미년 한해 풍년과 가족건강을 기원하면서 기지시줄다리기 시연장에서 정월 대보름 행사를 갖는다.

이날 행사는 오후 3시부터 저녁 7시까지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볏가릿대 세우기, 서낭제, 달집제, 달집태우기 등을 하면서 가족의 건강과 각 마을의 안녕 농사의 풍요를 기원할 예정이다.

또한 부대행사로 소지쓰기 윷놀이 그네타기 널뛰기 부럼깨기 줄다리기 제기차기 연날리기 민속공연 등 다채로운 전통행사도 펼쳐져 조상들의 삶과 예지를 경험할 수 있는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지시줄다리기 축제위원회 관계자는 전통 농경시대에서 새해 음력 첫달정원대보름에는 건강기원 액막이 농사의 풍요를 기원하는 다채로운 행사들이 펼쳐졌다며 올해 행사로는 볼거리 즐길거리를 준비 고유의 전통 문화를 체험해 볼수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특히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는 4월 9일부터 12일까지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일원에서 당제 용왕제 전국 농악대회 전국스포츠줄다리기 대회를 비롯해 줄나가기 줄다리기 등 각종 행사와 함께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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