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어리 살어리랏다 해나루 당진 별곡’ 박미영 시집, ‘그 여자 쥑이기’ 이종미 수필집

 

(당진=동양일보 홍여선 기자)당진문화재단은 지난해 실시한 '2014 당진 올해의 문학인'에 선정된 살어리 살어리랏다 해나루 당진 별곡박미영 작가 시집과 그 여자 쥑이기이종미 작가 수필집이 출간됐다.

서울대 국문과에 재직중이며 문학평론가인 방민호 교수는 박미영 작가의 시집 살어리 살어리랏다 해나루 당진 별곡에 대해 뛰어난 음율 감각과 이미지화 능력을 바탕으로 당진이라는 장소 곳곳을 조밀하게 밟아나가는 성실한 구성으로 시로서의 미학적 완성을 성취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한국수필가협회 정목일 이사장은 이종미 작가의 수필 그 여자 쥑이기를 예사롭고 일상적인 일에 불과하나 감칠 맛 웃음 패러독스를 자아내듯 일상의 성찰을 통한 삶의 발견과 깨달음을 재치있고 개성적으로 피워냈다고 평했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작품 출간을 통해 지역 문학인들의 창작의욕이 더욱 고취됐을 것으로 기대한다“2015년에도 올해의 문학인 선정을 통해 작품집 출간과 창작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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