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일 세종시의원 촉구

▲ 세종시의회 의원들이 수도권 규제완화정책 즉각 중단을 촉구하는 플래카드를 들고 있다.

 

(세종=동양일보 임규모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임상전)가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또 고준일 의원은 전입 인구가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는 신도심지역인 아름 동 주민 센터의 인력 지원을 촉구 했다.

고 의원은 지난 13일 열린 세종시의회 27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전입 인구가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는 아름동이 주민 센터를 개청한 지 불과 한 달 사이 무려 7000명이나 인구가 증가하고 3월부터 고운 동에서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연말에는 이곳 인구가 총 7만 명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 의원 “매일 500명이 넘는 주민들이 찾고 전입 문의전화가 100통 이상 폭주하고 있는데도 아름동 주민 센터의 민원 담당 직원은 3명에 불과해 민원인의 대기시간이 1~3시간에 이르는 등 민원인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아름동주민센터에 대한 인원을 시급히 지원하고 오는 4월 준공되는 종촌동 주민 센터에 도아름동 이동민원실을 설치해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신속히 대응하는 등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해야 한다” 고 촉구했다.

정준이 의원도 5분 발언을 통해 “세종시에 대한 정확하고 적극적인 홍보와 행정용어 정립을 통해 세종시를 바라보는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는 한편 지역 간 균형발전을 통한 대통합과 상생의 길을 가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 고 제안했다.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의 회기로 열린 세종시의회 27회 임시회는 중앙부처명칭 및 행정기구 명칭 변경에 따른 물품관리조례 등 일부개정조례안·규제개혁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안·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15년 공유재산 관리계획 행복도시 공공자전거 어울 링 취득안·수도권 규제완화 정책 중단 촉구 결의안 등 총 6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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