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아라 기자) 14회 ‘책읽는 청주 선포식’이 17일 오후 7시 청주시립도서관에서 열린다.

청주시립도서관은 2015년 상반기 14회 ‘책읽는 청주’ 대표도서로 백희성 작가의 ‘보이지 않는 집’을 선정하고 이날 선포식을 갖는다.

청주시립예술단의 축하 퍼포먼스로 시작하는 이번 행사는 1부 선정도서 소개, 시민독서운동 선포, 선정도서 전달, 2부 작가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로 진행된다. ‘내가 만드는 집’ 체험, 집을 주제로 한 북아트 체험 등 홍보부스 운영을 통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청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보이지 않는 집’은 작품 구성이 참신하고,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공간에 대한 재해석이 돋보이는 작품이라는 평을 받아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선정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백희성 작가를 직접 만나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있으니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책읽는 청주’ 시민독서운동은 청주시민들이 한권의 책을 함께 읽고, 토론함으로써 세대와 계층을 넘어 남녀노소 모두가 공감하고 화합을 이뤄 보자는 취지로 2006년부터 시작해 온 독서운동이다.

<조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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