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준공· 계획·사진 부문 7월 27일부터 공모

(세종=동양일보 임규모 기자)국토교통부가 한옥의 우수성 발굴 및 새로운 발전 가능성 모색을 위해 ‘2015 대한민국 한옥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는 준공·계획·사진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작품 접수는 오는 7월 27일부터다.

준공 부문은 최근 5년 이내에 준공된 한옥이라면 무엇이든 출품할 수 있고 해당 한옥의 건축주·설계자·시공자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계획 부문의 경우, 팀(4인 이내)이나 개인 자격으로 응모할 수 있으며 모든 유형의 건축물을 디자인·설계 대상으로 삼아 자신의 계획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시할 수 있다. 사진 부문는 일반인과 청소년 부문(중·고·등학생)으로 나누어 한옥 관련 사진을 접수받는다. 특히 청소년 부문은 휴대폰 촬영사진도 응모할 수 있어 관심 있는 학생들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공모접수는 작품준비에 충분한 여유를 주기위해 오는 7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진행, 최고 권위의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심사위원회를 통해 9월경 최종 당선작을 선정, 발표할 예정이다.

각 부문별 대상 선정자(작)에게는 국토교통부 장관상이 주어지고 그 외에도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상 및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상 등 다양한 상장(총상금 4,300만 원)이 수여될 계획이다.

수상작품·수상자에 대해서는 전시회및국가한옥센터홈페이지(http://competition.hanokdb.kr)와 함께 별도의 작품집을 통해 널리 소개될 예정으로 오는 28일 1시 30분 대전동춘당공원 내 무형문화재전수회관에서는 우리 한옥에 대한 이해증진을 위해 특강과 공모전 계획 부문 관련 안내를 위한 한옥공모전 사전설명회가 개최된다.

이 밖에 자세한 공모전 취지·일정·공모지침 및 참가방법 등은 위 국가한옥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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