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재생대학 입학생 모집

(예산=동양일보 이종선 기자)예산군은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목표로 주민 중심이 돼 추진하는 도시재생사업을 위해 3기 재생대학 입학생을 모집한다.

재생대학은 기존의 재개발·재건축 등 대규모 물리적 사업에 치중했던 쇠퇴 도시에 대한 정책에서, 주민 중심으로 지역의 문제점과 공동체를 회복하기 위한 다양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도록 역량을 강화할 목적으로 운영된다.

강의는 오는 4월 2일부터 5월 30일까지(8주간) 매주 토요일 청소년수련관과 주민자치센터에서 실시한다.

교육내용은 도시재생과 관련된 다양한 이론 설명과 함께 팀별로 주제와 대상지를 선정하고, 문제점을 해결키 위해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실습으로 진행된다.

특히 실습을 통해 발굴되는 창조적인 아이디어와 제기되는 문제점은 전문가 등의 자문을 받아 도시재생 전략계획과 활성화계획에 적극 반영해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재생대학 운영을 통해 주민 주도형 도시재생 시스템이 안착 될 것으로 기대하며, 지역현안 발굴과 차별화된 해결방안이 나올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개강식은 오는 4월 2일 청소년수련관에서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용역에 대한 주민 공청회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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