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인삼농협 찾아 홍삼수입 등 협의

▲ 25일 이시종 충북지사가 싱가포르 H.W홀딩스 대표단과 충북홍삼 수입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충북홍삼의 싱가포르 수출 길이 열렸다.

충북도에 따르면 싱가포르 농식품기업인 H.W홀딩스 대표단이 24~25일 충북을 방문, 충북홍삼 수입 등을 협의한다.

H.W홀딩스는 연 매출규모 1억2000만달러(한화 1300억원) 규모의 기업으로 싱가포르에서 건강기능식품, 허브차, 와인 등을 유통·판매하고 있다.

H.W홀딩스 임직원 대표단은 24일 충북인삼농협을 찾아 생산시설을 견학하고 업무협의를 진행했다. 25일에는 보은 인삼밭과 음성 인삼특작구의 무농약인삼재배 현장을 둘러본 뒤 이시종 충북지사와 면담했다.

이 지사는 이날 대표단과 만나 “인삼은 충북이 전국 제일의 생산량을 가지는 등 충북의 대표 농산물”이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홍삼 수입 독점계약이 이뤄져 충북 인삼 수출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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