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대 퍼니처디자인전공 학생들, 전시회 초대받아

(공주=동양일보 류석만 기자)공주대 예술대학 조형디자인학부 퍼니처디자인전공 학생들이 오는 4월 14일~4월 19일까지 이탈리아 피에라 밀라노 로(Fiera Milano-Rho)에서 열리는 ‘2015 이탈리아 밀라노 국제가구박람회 살로네 사텔리테(Salone Satellite)전시’에 초대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신진디자이너들의 등용문이라 할 수 있는 살로네 사텔리테 전시는 세계의 20개 디자인스쿨 출신의 700여명 디자이너들이 참여해 참신하고 창의적인 발상과 독특함을 선보이며 항상 최고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디자이너, 기업, 관람객의 수는 세계 여러 가구·리빙제품·인테리어 디자인 박람회 중 가장 큰 규모의 전시다.

특히 올해 살로네 사텔리테 전시는 국내 서울·경기지역대학을 포함해 17개의 디자인관련 대학이 참가신청서를 제출했으나 국내 대학 중 공주대 퍼니처디자인 전공이 초대받아 전시하게 됐다.

올해 밀라노 국제가구박람회의 주제는 ‘Feeding the Planet -Energy for Life’로 총 147개국이 참가할 예정이며, 공주대 퍼니처디자인전공 학생들은 24㎡의 전시공간에서‘REAL GUESTS’라는 프로젝트 작품을 전시한다.

‘REAL GUESTS’는 지구라는 행성을 인간이 살아있는 동안 잠시 머무르는 장소로 바라보아 “인간은 지구의 진짜 손님이다” 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또 이번 전시는 학생들만의 서로 다른 해석을 실험적 가구디자인작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공주대 예술대학 퍼니처디자인전공(김명태, 김정호, 김종서, 김건수 지도교수) 학생들은 △2009 프랑스 파리국제가구박람회 △2009 일본 도쿄 100% 디자인 △2010 영국 런던 디자이너스블록 △2012 스웨덴 스톡홀름국제가구박람회 △2013 프랑스 파리디자인위크 등의 전시에 참여해 국제적인 경험과 디자인 역량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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