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대비 7.8P 하락한 84 기록

(동양일보 박재남기자)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조인희)가 충북지역 중소제조업체 81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 4월 중소기업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는 전월(91.8) 대비 7.8P 하락한 84.0를 기록했다.

최근 부동산 시장 활성화와 기준금리 인하로 경기 회복세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음에도 낮은 물가가 지속되는데다가 수출은 줄고, 국내 소비는 침체돼 있어 경기전망이 다소 어두울 것으로 조사됐다.

공업부문별로 경공업(71.4→77.1)은 전월대비 5.7P 상승, 중화학공업(100.3→86.8)은 전월대비 13.5P 하락했다.

기업규모별로 소기업(90.2→83.0)은 전월대비 7.2P, 중기업(94.7→85.7)은 전월대비 9.0P 하락했다.

기업유형별로 일반제조업(89.4→77.8)은 전월대비 11.6P 하락, 혁신형제조업(97.7→101.8)은 전월대비 4.1P 상승했다.

경기변동 변화방향의 항목인 생산(91.6→89.9), 내수(90.4→85.9), 수출(92.7→85.8), 경상이익(84.6→82.2), 자금사정(86.5→83.4) 지수가 전월대비 하락했고, 원자재조달사정(95.0→100.4) 항목은 전월대비 지수가 상승했다.

경기변동 수준판단의 항목인 생산설비수준(104.8→102.8)은 전월대비 하락했지만 기준치(100)를 웃돌며 과잉상태를 보였고, 제품재고수준(107.6→96.7), 고용수준(95.2→93.3)은 전월대비 하락했다.

<박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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