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아라 기자) 충북대 총학생회가 학생들을 위한 이색 출범식을 펼쳐 눈길을 모았다.
충북대 47대 ‘KnowHow 총학생회’는 31일 교내에서 출범식과 신입생가요제를 개최했다. 이들은 먼저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커피와 붕어빵 등을 나눠주며 출범식 일정을 시작했다.
무심천에서 환경정화운동을 펼친 뒤 개신문화관 지하 광장에서 고사를 지내며 총학생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교내 학생들에게 선물(쿠키, 물티슈 등)을 증정하며 각종 이벤트 부스를 통해 학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려 시도하기도 했다.
이날 오후 6시 30분 대운동장에서 열린 출범식 및 신입생가요제에는 11개 단과대학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시상식 후 가수 포미닛의 공연이 선보이기도 했다.
이우주 총학 회장은 “2015 당신을 위한 해답이라는 슬로건을 품고 개신 2만 학우에게 명쾌한 해답과 행복을 선사하기 위해 힘차게 달려보겠다”며 “학우의 행복을 위해 진취적으로 노력하는 총학생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조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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