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까지 1만7962명 혜택

(세종=동양일보 임규모 기자)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지난해 초등학생만을 대상으로 한 학습준비물 지원을 올해 중학생까지 확대하고 내년에는 고등학생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이는, 교사·학생·학부모의 학습 준비에 대한 경제·심리적 부담을 줄이겠다는 최교진 교육감의 공약이 반영된 것으로 시교육청은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2015년도 학습준비물 지원 지침’을 마련해 학교 현장에 안내했다고 1일 밝혔다.

지침에 따르면, 우선 지원 규모가 지난해 초등학생에서 중학생까지 확대되어 초등학생 4만 원·중학생 2만 원의 학습준비물 지원비가 각각 지원된다.

이로써 오는 9월 개교예정인 학교 학생 수를 포함 초등학생 12625명·중학생 5337명 등 총 17962명이 약 6억1170여만의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시교육청은 단위학교에 학습준비물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학교 구성원의 협의를 거쳐 학습준비물을 구입하도록 하는 한편 투명하고 합리적인 학습준비물 구입 방안도 함께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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