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문화예술예산 비율 전국 11위

(동양일보 김재옥 기자)충북도의 2015년도 일반회계(예산) 대비 문화예술분야 점유비율이 0.98%로 전국 17개 시·도중 1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는 7일 각 시·도별 일반회계 대비 문화예술분야 예산 점유율을 자체 분석한 결과 충북도 총예산 3조2000억원 중 문화재를 제외한 문화예술분야 예산이 316억원으로 0.98%를 차지해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13 공공·민간예술지원 현황 조사결과’ 충북은 지역별 예산 규모에서 2.5%로 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광역자치단체내에 속해있는 기초자치단체 수, 예술단체, 예술인 수, 인구 및 예산규모 등이 상이함을 감안하지 않고, 각 시·도가 차지하는 단순 비율만을 계산하여 실질적인 예산지원 비중을 나타내는 데에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도 관계자는 “문화예술분야 재정력 확대를 위해 문화예산 비중 목표를 2%로 설정하고 대규모 국비사업 발굴 등을 통해 문화예술분야에 대한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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