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손보 충북총국, ‘보상범위 확대’

(동양일보 박재남기자) NH농협손해보험 충북총국은 오는 24일까지 밤·대추 품목의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보험가입금액은 300만원 이상으로 경작면적은 1만㎡ 이상인 경우 가입이 가능하다.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하면 태풍, 강풍, 집중호우 등의 모든 자연재해, 조수해(새나 짐승으로 인한 피해) 또는 화재로 인해 자기부담비율을 초과하는 손해가 발생하는 경우 보상받을 수 있다.

올해는 자기부담비율 10%형과 15%형을 신규 도입해 계약자가 다양하게 자기부담비율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보상범위를 보험가입금액의 90%로 확대했다.

이와 함께 농협은 올 연말까지 벼, 감자, 고구마, 옥수수 등 10개 품목에 대해서도 10%형과 15%형의 낮은 자기부담비율을 도입해 보상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NH농협손해보험 관계자는 “농작물재해보험을 이용해 재해로부터 재기하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며 많은 관심과 가입을 당부했다.

농작물재해보험은 보험료의 50%를 정부에서 지원하고 지방자치단체에서도 평균 30%를 지원함에 따라 농가는 평균 20%의 보험료만 부담하면 된다.

<박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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