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동양일보 임규모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고준일(사진) 의원이 세종세무서 조기 건립을 촉구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고 의원은 지난10일 열린 세종시의회 28회 임시회 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세종시는 현재 예정지역 내 공동주택의 부동산 거래가 전국에서 가장 활발하지만 시민들이 양도소득세 신고를 위해 공주세무서까지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은 물론 시간적으로나 경제적으로 큰 불편을 느끼고 있다” 고 지적했다.

특히, 고의원은 “광역자치단체인 세종시보다도 작은 기초자치단체인 공주세무서에서 특별자치 시까지 관할한다는 것은 대외적인 위상에도 걸맞지 않다” 고 주장했다.

이에 고 의원은 “세종시가 2020년까지 매년 평균 약 15,000세대에 약 3만 여명 이상의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급증하는 세정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시민들에게 양질의 세무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2019년 준공 예정인 세종세무서를 조기에 건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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