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연속

(증평=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증평군은 7년 연속 산불 없는 고장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5월 15일까지를 산불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취약지 현지순찰을 강화한다.

산불전문 예방 진화대 20명, 산불감시원 10명 등은 좌구산 및 이성산 산불감시초소와 마을 구역별로 감시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군은 이와는 별도로 비상근무반을 4개조로 편성해 휴일 없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초기 진화를 위해 기계화 진화대를 2개조로 편성, 산불 진화차(1300ℓ, 2000ℓ)를 산불위험지역인 좌구산 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와 송산리 산림공원사업소에 각각 배치했고 현장 감시인력 모두에게 무전기를 지급했다.

홍성열 군수는 "작은 실화로 수십 년 간 소중히 가꿔온 산림 자원들을 한 순간에 잃을 수 있다"며 "산불예방을 위해 유관기관과 초등대응을 위한 긴밀한 유기적 공조체계를 구축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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