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자전거의 날 행사 ‘다채’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충북지역에서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타기 붐 조성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자전거의 날’(4월 22일)을 맞아 보은·옥천·증평·단양에서 자전거 대행진 등의 행사가 열린다.

옥천군은 오는 25일 옥천역 앞에서 ‘옥천군민 자전거 대행진’을 열 예정이다. 단양군은 22일 군내 초·중·고등학교에서 안전사고예방 홍보활동 등 ‘자전거 안전문화운동’에 나선다.

오는 5~6월에는 영동(녹색자전거대행진)과 충주(전국자전거연합라이딩), 제천(박달재산악자전거대회)에서 행사가 예정돼있으며 10월에는 충북도와 진천군이 자전거대행진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도는 자전거 도로 일제 점검을 벌여 겨우내 쌓였던 모레 제거 등 노면청소, 차선도색, 파손 안전시설물 정비 등을 마쳤다.

신경원 도 도로과장은 “자전거 대행진 등 각종 행사는 자전거에 대한 도민 관심을 크게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자전거 안전점검과 안전수칙, 주행 주의사항 등을 숙지해 자전거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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