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미국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스콧 브룩스(50·미국) 감독을 물러나게 했다.

▲  브룩스 감독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45승37패를 기록해 서부콘퍼런스 9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오클라호마시티는 23일(한국시간) "지난 7년간 브룩스 감독의 공로를 생각하면 매우 어려운 결정이었다"며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2008-2009시즌부터 오클라호마시티 지휘봉을 잡은 브룩스 감독은 2009-2010시즌부터 5년 연속 팀을 플레이오프에 올려놨다.

특히 2011-2012시즌에는 챔피언결정전까지 올라 준우승의 성과를 냈다.

그러나 이번 시즌 팀의 주축인 케빈 듀랜트가 부상으로 27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하는 등 악재로 인해 서부콘퍼런스 15개 팀 가운데 9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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