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4차 임시회 개최…3개 안건 채택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지난 24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4차 임시회를 열고 호남고속철도 2단계 구간 조속 추진 등을 결의했다.
이날 임시회에는 전국 시·도의회 의장 17명 등 80여명이 참석했으며 호남고속철도 2단계 ‘광주 송정~목포’ 구간 조속추진 촉구 결의문 채택, 광역의회 전문위원 정수 조정 건의문 채택 등 안건을 처리했다.
또 지방자치와 지방의회 발전을 위해 지방의회 자율권을 침해하는 불합리한 제도 개선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협의회 이언구(충북도의회 의장) 사무총장은 “충북선 철도 고속화를 추진, 원주~강릉선과 연계하면 오송을 중심으로 국가 X축 철도망이 구축되며 이를 시베리아 횡단철도까지 연계해야 한다”며 각 시·도의회에 협조를 요청했다.
협의회에 앞서 열린 정책자문위원 위촉식에서는 충청대학교 남기헌 교수가 5기 정책자문위원에 위촉돼 오는 2017년 5월까지 지방자치와 지방의회 발전을 위한 정책자문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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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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