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4차 임시회 개최…3개 안건 채택

▲ 지난 24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 4차 임시회에 참석한 전국 시·도의회 의장과 정책자문위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도의회 제공>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지난 24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4차 임시회를 열고 호남고속철도 2단계 구간 조속 추진 등을 결의했다.

이날 임시회에는 전국 시·도의회 의장 17명 등 80여명이 참석했으며 호남고속철도 2단계 ‘광주 송정~목포’ 구간 조속추진 촉구 결의문 채택, 광역의회 전문위원 정수 조정 건의문 채택 등 안건을 처리했다.

또 지방자치와 지방의회 발전을 위해 지방의회 자율권을 침해하는 불합리한 제도 개선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협의회 이언구(충북도의회 의장) 사무총장은 “충북선 철도 고속화를 추진, 원주~강릉선과 연계하면 오송을 중심으로 국가 X축 철도망이 구축되며 이를 시베리아 횡단철도까지 연계해야 한다”며 각 시·도의회에 협조를 요청했다.

협의회에 앞서 열린 정책자문위원 위촉식에서는 충청대학교 남기헌 교수가 5기 정책자문위원에 위촉돼 오는 2017년 5월까지 지방자치와 지방의회 발전을 위한 정책자문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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