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억3000만원 투입...4층규모 100명 수용

▲ 김병우(오른쪽 다섯 번째) 충북도교육감과 손용기(오른쪽 네 번째) 서원학원 이사장, 충북도의회교육위원회, 교육관계자 등이 27일 충북여고 기숙사 ‘목련학사’ 준공식에서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충북여고(교장 이화섭)가 우수한 학생들이 학업에 더욱 정진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갖췄다.

충북여고는 27일 김병우 교육감을 비롯한 손용기 서원학원 이사장, 충북도의회교육위원회 위원, 교육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숙사 ‘목련학사’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된 기숙사는 29억3000여만원을 들여 연면적 1650㎡(4층)에 4·6인실 24실(100명 수용)과 학습실 등을 갖췄다.

충북여고는 기숙사 건립으로 최고의 교육환경을 우수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고, 공동체 정신과 리더십·봉사정신을 함께 기를 수 있는 인성교육의 장도 마련하게 됐다.

이화섭 교장은 “학생들의 학업성취도가 매우 높고,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태도가 우수한 학교로 인정받고 있다”며 “학술·문화·진로·청소년단체·공연·봉사 등의 분야에 70개의 동아리가 구성돼 활발하게 활동하며 학생문화를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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