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아라 기자) 한국 시문학사의 우뚝한 봉우리 정지용 시인을 기리고 한국문단을 이끌어갈 역량 있는 시인을 발굴하기 위해 동양일보가 제정한 21회 지용신인문학상에 1602편의 작품이 응모됐다.
동양일보는 지난 4월 24일까지 지용신인문학상 공모를 마감한 결과 233명이 1602편을 응모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이 53명, 352편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52명 331편), 부산(17명 156편), 충북(15명 93편), 대전(13명 87편), 인천(10명 72편), 경남(10명 72편), 광주(9명 58편), 경북(9명 54편), 충남(8명 59편), 강원(8명 54편), 대구(7명, 50편)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해외에서도 3명이 20편의 작품을 응모했다.
21회 지용신인문학상 시상식은 오는 15일 오전 11시 충북 옥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며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응모작에 대한 심사는 4일 동양일보에서 신경림 시인과 유종호 문학평론가가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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