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석준 기자)청주시는 지난 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매립장 입지선정위원회 3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선정된 전문연구기관과 협의해 입지 타당성 조사범위, 조사내용 등 타당성 조사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지난 2월 입지선정위원회 구성을 시작으로 지난달 타당성 조사 및 전략환경영향평가 용역에 착수해 입지선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광역매립장시설이 2019년 사용종료가 예상됨에 따라 이후 청주시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 ‘청주시 2매립장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다.

시는 관련법에 따라 입지선정위원회로부터 제출된 타당성 조사계획을 공고할 예정이며 최종 입지선정은 9~10월 중 타당성 조사용역 결과를 고려해 위원회에서 선정할 계획이다.

청주시 2매립장은 부지면적 15만㎡이상에 매립용량은 220만㎥로 계획하고 매립시설로는 지붕형 매립, 전처리(MT)시설, 공기정화시설, 태양광발전시설 등을 설치해 환경오염예방에 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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