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동양일보 임규모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2,907억을 편성, 세종시의회에 제출했다.

이 수치는 당초 예산보다 31.7% 늘어난 1조 2077억 규모로, 세종시 출범 이후 최고 수준이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당초 예산 6,950억 보다 2119억 (30.5%)이 증액된 9069억, 특별회계는 당초예산 788억 (35.5%)이 증액된 3008억이다.

분야별로는 안심마을 조성 5억·소방관서 보강 및 장비 현대화 사업 37억 등 안전 분야 56억·영유아 보육료 186억·가정양육수당 88억 등 복지 분야 574억·김종서장군 묘역 성역화 사업 35억·문화예술진흥기금 55억 등 문화관광 분야 127억과 로컬푸드 기반조성을 위한 농산물직매장 부지매입·설치 172억·운주+오봉산 주차장 조성 25억 등 농림축산 분야 285억이다.

또 신청사 이전에 따른 조치원 구도심 공동화 방지를 위해 도시계획 도로개설 163억· SB플라자 건축 30억 등 청춘조치원 건설에 210억을 동지역과 읍·면지역의 연계성 강화를 위해 교통·수송 분야 316억과 투자진흥기금 100억 추가 조성·도시가스공급확대사업 14억 등이다.

추경 예산은 오는14일 열리는 세종시의회 29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28일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