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의회가 11일 오전10시 3층 소회의실에서 전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입법고문·고문변호사들과 간담회를 열고 있다.

 

(세종=동양일보 임규모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임상전)가 11일 오전10시 3층 소회의실에서 전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입법고문·고문변호사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시의원의 조례 입안 및 의안심사 등 원활한 자치입법 활동 능력을 제고하고 법률적 사안 처리 등 실질적인 입법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연수 특강도 병행됐다.

1~2부로 나누어 진행된 이날 간담회는 1부에서 주영진 입법고문(전 국회예산정책처장)으로부터 30회 정례회 기간인 6월 16일부터 29일까지 14일간 열릴 예정인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감사에 대한 기법을 전수받았으며, 이어 2부에서는 최민수·주영진 입법고문·배철욱 고문변호사로부터 당면한 지방의회 역량의 강화와 의회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 의안심사·처리 및 입법에 관해 전문적인 내용을 자문했다.

임상전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종시는 출범한 지 2년이 조금 넘어 여러 가지로 의원의 역량과 전문성이 부족하다”며“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의회의 고유기능인 입법기능을 활성화하고 전문성을 확보해야 한다. 앞으로 의회의 활발한 입법 활동과 관련된 법률적 해석 등 각종 법률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활동을 부탁드린다” 고 당부했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