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개관 10주년 맞아 올해 다양한 장르 공연 마련

▲ 당진문예의전당 전경.

(당진=동양일보 홍여선 기자)당진시의 문화예술 발전을 이끌어 온 당진문예의전당이 오는 31일로 개관 10주년을 맞이한다.

지난 2005년 건립된 당진문예의전당은 1001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공연장을 비롯해 소공연장과 전시관, 야외 공연장 등의 시설을 갖춘 당진시를 대표하는 문화예술 시설이다.

개관 후 지난 10년 동안 음악과 연극, 뮤지컬, 발레, 무용, 영화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연 200회 이상 선보이며 모두 97만6000여 명의 관객을 동원 문화예술에 갈증을 느껴오던 시민들에게 단비와 같은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지난 2013년 당진문화재단에 위탁된 이후 문화가 있는 날 기획공연으로 관객과 소통했으며 문화동아리 페스티벌 개최를 통해 지역 생활문화예술단체 육성과 여가활동의 장으로 진일보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에는 지난 3월 ‘희망이란 아이-이루마 리사이틀’ 공연을 비롯해 지난달까지 3회의 기획공연을 선보였으며 5월 문화가 있는 날 특별공연으로 ‘김다미 바이올린 리사이틀’, 태권무무 달하, 김동규와 함께하는 프리미엄콘서트, 어린이 뮤지컬 ‘페페의 꿈’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홍장 당진시문화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문화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돕고 시민들의 문화욕구를 해소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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