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기대 한마당 축제

(충주=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 신니면 방울토마토 등 농산물이 13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한마당 축제에 나들이를 갔다.

이날 농산물 나들이는 신니면에서 직접 생산한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충주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15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농산물 나들이 행사는 지난해 6월 서울과기대 총학생회와 신니면 이장협의회가 농촌봉사활동과 농산물 직거래 판매 협약을 체결한 이래 올해로 2회째를 맞고 있다.

이 마을 손병용 이장을 주축으로 주민들은 충주 미소진 쌀과 방울토마토, 새송이버섯 등 각종 농산물을 판매·전시하게 되며 팝콘옥수수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행사 둘째 날인 14일에는 조왕주 신니면장과 남광희 이장협의회장이 판매부스를 찾아 직접 농산물을 판매하고 홍보활동에도 나서게 된다.

조왕주 면장은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학생들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농산물 판매행사 및 직거래 장터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과기대 총학생회(회장 정병주)는 지난 4월 10~12일까지 2박 3일간 70여명의 학생들이 신니면에서 방울토마토 순올리기 작업 등 봉사활동을 펼쳤고,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오는 6월에도 신니면에서 농촌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