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전문 여행사 초청 팸투어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충북도가 천주교에 이어 불교 전문여행사 초청 팸투어를 열고 ‘성지순례’ 관광코스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도는 1일 불교전문여행사 관계자 10명을 초청, 2일까지 1박2일간 도내 대표 사찰과 관광지에서 팸투어를 갖는다고 밝혔다.

팸투어단은 영동 반야사와 보은 법주사, 충주 석종사, 단양 구인사 등 4개 사찰을 돌며 숨겨진 충북의 불교성지를 체험한다. 이들 사찰은 도내 템플스테이가 가능한 곳이다.

컨츄리와인에서 와인체험, 단양 다누리센터에서 물고기 관람을 하는 등 사찰 주변 관광지도 돌아보게 된다.

도는 이번 팸투어에서 얻은 전문가 의견을 수렴, 불교성지 관광코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도는 또 천주교 성지순례 코스를 담은 홍보 전단지를 제작·배포하고 종교방송과 신문 등의 매체를 통해 성지순례 관광상품 홍보를 벌여 관광객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이익수 관광항공과장은 “수요자 욕구에 맞춘 성지순례 관광코스 개발과 상품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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