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정치민주연합 노영민(앞줄 왼쪽 두 번째) 의원이 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미곡종합처리장 경영 합리화를 위한 농사용 전기요금 적용 토론회’를 한 뒤 관계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노영민(청주 흥덕을) 의원은 2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미곡종합처리장(RPC) 경영 합리화를 위한 농사용 전기요금 적용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는 RPC 도정시설의 농사용 전기료 적용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쌀 관세화와 자유무역협정(FTA) 등 쌀 산업 환경 변화에 따른 대책을 강구키 위해 마련됐다.

박동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RPC의 경영 합리화를 위한 농사용 전기 요금 적용의 필요성’으로 기조연설을 했고, 한기인 한스농업전략연구소 대표가 ‘농사용 전기 적용의 파급 효과’란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했다.

노 의원은 “도정시설 전기료가 비싼 산업용으로 적용받고 있어 RPC의 경영이 악화하고 있다”며 “RPC 181곳에 농사용 전기료를 적용하면 121억원 이상이 절약되는 만큼 우리 쌀 경쟁력 향상이 될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보완대책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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