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호 부군수 일행 국회 방문… 주요사업 설명

(청양=동양일보 박호현 기자) 청양군은 2일 내년도 예산의 국비(1811억원)를 확보하기 위해 국회의원회관을 방문해 청양출신 국회의원을 만나는 등 다각적인 국비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김승호 부군수는 국회의원을 만난 자리에서 청양군의 주요사업을 면밀히 설명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속한 국비확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청양군의 주요 사업은 △청양~우성간 국도 및 청양~보령간 국도확포장 △칠갑호 관광명소화 △지천 재해위험지구 정비 △청양군 다목적실내체육관 건립 △남양지구 농어촌생활용수개발 △정산2농공단지 조성 △청양관광 테마공원 조성 △청양지역 도시가스 공급 등이다.

또한 신규 사업으로는 △청양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풍수해위험생활권 주민안심사업 △호국영웅 역사인물공원 조성 △청양군 추모공원 봉안당 신축 △농촌6차산업화 지원 △청양 로컬푸드 활성화 직판장 구축사업 △칠갑산 어머니 길 조성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설치 등이 있다.

군은 올 초부터 군수를 중심으로 정부예산편성 순기에 맞춰 간부공무원, 재경향우회, 지역 출신 중앙부처 공무원 등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대책보고회를 개최하고 도 및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국비예산확보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국가사업보다는 자체사업 위주로 지역실정에 적합한 복지·문화 등 지역발전 사업을 확보해 군정 성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석화 군수는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고,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본다”며 “국비확보가 용이하고 실행가능성 높은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개발, 발 빠르게 국회 및 정부부처를 방문해 유기적 협조를 이끌어내는 등 예산확보에 전력을 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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