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평가 우수조합…“경영노하우 발굴·전파 목적”

▲ 문철상(왼쪽 네 번째) 신협중앙회장이 괴산군 청천신협을 방문해 박종휘(오른쪽 두 번째) 신협 충북본부장, 신협직원 등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동양일보 박재남기자) 문철상 신협중앙회장은 2일 괴산군 청천신협(이사장 차웅옥)을 방문해 현장경영을 실천했다.

문 회장은 청천신협의 운영 현황을 보고 받고 직원들과 대화를 통해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문 회장은 지난 4월부터 자산규모는 작지만 알차고 건전한 재무구조를 갖추고 있는 우량신협들을 차례로 방문 중이다. 이는 조합원을 소중히 생각하는 신협 본연의 모습을 되찾고자 하는 문 회장의 경영철학이 담긴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

문 회장은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우수한 재무구조를 갖추기까지 최선을 다해준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경영환경이 어려운 농촌조합들에게 전파할 획기적인 경영노하우 등을 발굴해 조합 경영지도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983년 설립된 청천신협은 2014년 신협중앙회 충북지부에서 실시한 경영평가에서 우수조합으로 선정됐으며 자산 182억원, 순자본비율 3%, 연체율 1%, 조합원수 2240명의 우량금고다.

<박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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