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내려준 산삼, 사람이 감동하다’를 주제로 한 산삼 특별전이 8~19일 충북대 박물관 2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권위있는 산삼 학문 관련 학회인 (사)산삼학회와 충북대 박물관이 만나 학제 간 교류를 통해 실시된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특히 연구실에서만 볼 수 있었던 산삼 표본들을 박물관 전시실로 옮겨와 기존의 유물 전시와는 다른 색다른 재미를 준다. 충북대 박물관 소장유물 중 ‘순천김씨 간찰(중요민속자료 109호)’을 통해 귀한 약재였던 인삼에 대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12일에는 충북대에서 산삼학회가 열릴 예정이다.
정찬문 충북대 박물관장은 “대학의 특성을 살린 뜻깊은 전시가 열리게 되돼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러한 기회를 통해 학문 간의 이해를 돕고 서로에 대한 관심을 가져 박물관과 산삼에 대한 가치를 상승시킬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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