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스트라 창작동요·클래식 연주곡 협연

▲ 9일 청주 강서초 강당에서 열린 ‘소리사랑 교내 동요대회’에 참가한 어린이가 동요를 부르고 있다.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청주 강서초(교장 배연자)는 9일 강당에서 ‘소리사랑 교내 동요대회’를 열었다.

이날 2회차 예선전을 거쳐 본선에 오른 학생들은 맑고 고운 목소리로 창작동요를 불러 요즘 대중가요를 부르며 동요를 접할 수 없는 친구들에게 동심으로 흠뻑 빠져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줬다.

특히 어린이들의 정서적 안정과 동요의 저변 확대를 마련해 준 뜻 깊은 공연이 됐다.

이날 동요대회는 이 학교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협연으로 창작동요와 클래식 연주곡을 들을 수 있도록 80여분 동안 펼쳐졌다.

학생들은 “요즘 동요보다 가요를 많이 들었는데 오늘 친구들과 동생들이 예쁜 목소리로 들려주는 동요를 많이 들어서 좋았고 오케스트라의 멋진 연주를 가까이에서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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