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연안어장 회복위해 넙치종묘 33만8천미 공급

 

(당진=동양일보 홍여선 기자)당진시는 12일 연안어장의 수산자원을 회복하기 위한 수산종묘 방류사업의일환으로 석문면 송산면 해상 일원에 사업비 6000만원을 투입해 넙치종묘 33만8000미를 방류했다고 밝히고 이후에도 넙치와 조피볼락 어종을 지속적으로 방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가 수산종묘 방류사업을 추진하는 이유는 최근 당진 관내 연안 어장들이 남획과 어장 환경 변화 등으로 수산자원이 고갈되어 단위 노력당 어획량이 점차 감소하고 있어 올해 사업비 10억원을 투입 관내 해역은 물론 내수면에 이르기까지 수산종묘 방류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수산종묘 방류 외에도 지난 5일 삽교호에서 내수면 생태계 교란어종 퇴치사업으로 베스와 블루길을 수매한데 이어 15일 대호호에서 베스와 블루길 등 외래어종을 수매할 계획이며 가물치 자라를 양식하는 어가를 대상으로 사료를 무상 공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수온상승 등 수생태계 환경변화 내수면에 확산되고 있는 외래어종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수산 종묘 방류와 외래어종 퇴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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