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동진 기자) 충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5일 도교육청이 1953억원을 증액해 편성한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한 뒤 6건 8억1000여만원을 삭감했다.

옥상정원 조성(1억9900여만원), 청소년 오케스트라(1억800여만원), 교육정책 개발(8600여만원), 교육CEO 정보화 역량 강화 연구(1000여만원), 전국 연구원장 협의회(800여만원) 사업비는 전액 삭감됐다.

또 방과 후 자유수강권 지원 사업비 12억7200여만원 중 4억원이 삭감됐다.

예결위는 "상임위의 예비심사를 존중하며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쳤다"며 "산출 근거가 명확하지 않고 과다 계상된 사업, 효율성이 낮은 사업은 일부나 전액을 삭감했다"고 말했다.

예결위 심의를 거친 도교육청 추경안은 오는 18일 열리는 도의회 본회의에서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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