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병원 등 모두 4곳

(당진=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시는 중동호흡기증후군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메르스 확산 차단 고열환자 선별 진료를 위해 음압시설을 설치·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음압시설은 진료실 내부 기압을 외부보다 낮게 유지해 공기가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고 진료실 내 공기는 별도의 여과장치를 통해 병원균이나 바이러스를 걸러낸 뒤 배출하는 시설로 보건소 임시진료소 2곳, 당진종합 병원 임시진료소 2곳 등 모두 4곳에 설치·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보건당국을 사칭 메르스 관련 지원금을 주겠다며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를 묻거나 계좌이체를 유도하는 보이스피싱이 유행하고 있다”며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 주기를 바라며 메르스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질병관리 본부 메르스 핫라인(국번 없이 109번)으로 문의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